선견입니다. 오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국민호소문을 했습니다. 윤석열의 국정운영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굽히니 저 양반이 왠일인가 싶었죠. 그랬더니 이어서 쏟아지는 말들은 죄다 윤석열은 약자다, 나라가 분열될 위기이다, 공평과 공정의 잣대를 윤석열에게만 향하지 말고 야당에게도 바르게 하라는 말로만 가득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대국민호소문 전문과 함께 몇가지 평가를 해보고자 합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의 대국민호소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잘못,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국가 기관이 졍면충돌하여 나라가 분열될 위기 상황입니다. 그것 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

안녕하세요. 선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률이 73%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있었죠. 10명 중 7명 이상이 탄핵을 찬성한다는 것인데요. 관련 언론에 의하면 20대와 40대가 탄핵 찬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의견도 70%에 달했다고 하지요. 심지어 보수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탄핵 찬성이 66.2%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물론 자격미달이면서도 구설수와 화근의 중심에 선 자를 끌어내려야 하는 것은 마땅하지만, 한 나라의 수장을 탄핵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미 비상계엄령으로 인해 요 며칠 국내 경제가 뒤흔들렸던 것을 감안한다면, 탄핵이 미치게 될 여파 역시 상당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죠. 만약 윤 ..

안녕하세요. 선견입니다. 지난 12월 3일과 4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윤석열씨가 대통령의 자격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는데, 그것이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함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해외 언론들 역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들을 다루었는데요. BBC에서는 "그의 성급한 행동이 국민을 놀라게 했다" 라고 보도했고, 가디언의 경우는 "절박한 도박이었다" 라고 보도했습니다. 물론 계엄령은 몇 시간 만에 해제되었지만 그 여파는 한국 금융 시장과 경제 전반에 걸쳐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비상계엄령이 미친 영향과 앞으로 한국경제에 예상되는 시나리오 등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1. 비상계엄령이 12월 4일 하루동안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계엄령 선..